[날씨트리] 내일도 종일 찬바람…대기 건조 나날이 심해져

2020-11-09 5

[날씨트리] 내일도 종일 찬바람…대기 건조 나날이 심해져

혹시 감기 걸리진 않으셨나요?

요즘 기온 변화가 커서 걱정입니다.

오늘은 낮에도 내내 찬 바람이 불었는데요.

내일은 기온이 약간 오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춥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3도, 한낮에는 12도에 그치겠고요.

모레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며칠째 차고 건조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추위와 동시에 대기의 메마름까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도 한층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일부 영남지역에도 추가 내려졌고요.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기도 합니다.

각종 화재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이어 한 주간의 날씨 전망도 살펴볼까요?

보시다시피 뚜렷한 비 소식 없겠고,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대기의 메마름이 해소되기는 어렵겠고요.

오히려 건조특보는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위는 모레 누그러지겠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점점 더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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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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